1.
가족의 탄생의미심장한 제목만큼이나 다양한 인간관계와 그들이 만들어가는 징그럽게 사랑스러운 시선 덕에 영화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와락 껴안기거나 또는 껴안아주고 싶은 영화에요.
2.
괴물고효율 영화의 표본이라고 생각해요. 노골적이고 퇴행적이긴 하지만 정치적인 메세지나 가족애와 괴수가 뒤섞여있으면서 어느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않게 완급조절을 잘 해낸 각본과 연출이 탁월합니다. 거기다 긴장과 재미까지.
3.
타짜스피디한 전개와 캐릭터가 돋보였어요. 재미있게 봤다기보다 정신없게 보고나니 재미있었다는 느낌. 요즘 한국영화의 바람직한 트렌드는 대충대충은 그만하자 인 것 같아요. 화이팅.
4.
삼거리극장비운(?)의 컬트 괴수 뮤지컬. 그야말로 유니크한 영화탄생에 환호와 박수를! (음악이 조금 더 귀에 착착 감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5.
짝패류승완, 정두홍 콤비의 아날로그 액션의 경지가 감탄스럽습니다. 스타 시스템에 대항할 수 있는 몇안되는 내공의 영화였어요.
# 뒤늦게 2위와 3위 사이에 [구타유발자들] 추가.
심심해서 VOD사이트 돌아다니다 이제야 봤는데 이거야 원. 대단하네요!
영국에 가있는 동안 개봉했었나봐요. 극장에서 봤으면 더 오싹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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